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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임기숙 영양사님은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 풀무원 식생활연구소 책임연구원, 100세 건강연구소 영양위원 등을 역임한 영양 전문가입니다.

아이들에게 영양은 ‘미래의 꿈을 위한 기초’라는 주제 아래 꼭 필요한 꿀팁들을 전할 예정입니다.

저자 약력

· 現 LSP 교육팀장
·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졸업
· 숙명여자대학교 사이버대학원임상영양과정 수료
· 前 풀무원 식생활연구소 책임연구원
· 前 풀무원 다이어트 센터 팀장
· 前 시너지코리아(구 NSP ) 교육/상담팀장
· 前 이롬 아카데미 원장
· 前 100세 건강연구소 영양위원
임기숙 영양사

여든까지 가는 건 ‘세 살 버릇’만이 아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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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앙팡
댓글 0건 조회 413회 작성일 22-06-02 13:07

본문

자주 듣고, 누구나 다 아는, 익숙한 말에 대해서는 그 의미에 신경을 덜 쓰는 경향이 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 역시 익히 알고 있는 말 인지라 실천에 신경을 덜 쓰고 살았던 거 같다. 아이 둘을 키워놓고 보니 ‘그 말에 좀 더 충실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세째 낳았으면 서울대 보낼 수 있는데, 딸 하나 더 낳았다면 키 170 이상은 기본인데…’하는 농담을 남편과 하니 말이다.

교육학도 열심히 배웠고 영양학을 전공한 내가 아이의 건강, 키, 지능, 성격 등이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충분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 가능하다는 것을 모르지 않았지만 직장맘으로써 삶에 정신이 없다 보니 이론만 알고 실천에 약했나 보다.

인체의 모든 것은 유전적인 요소와 후천적인 요소에 의해 좌우된다. 인간 발달에 유전이 중요하냐 환경이 중요하냐에 대한 공방은 치열하지만 학설이나 통계를 보지 않더라도 우리는 경험으로 이미 알고 있다. 바뀌지 않는 바꿀 수 없는 유전적 요소보다는, 내가 바꿀 수 있고 조절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에 따라 우리 아이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후천적 요소, 성장에 많은 것 좌우”

우리 자녀 세대의 평균신장이 우리보다 우리 부모님 세대보다는 훨씬 크고, 북한 어린이 보다 남한에서 생활하는 어린이의 평균 신장과 체격이 크다는 것을, 세계 1, 2차 대전 전쟁시기에 태어난 유럽인들의 체격이 왜소하다는 통계를 보면 유전적 요소보단 환경 (특히 영양상태)이 키와 체격 조건에 미치는 중요성을 이미 실감하고 있다.
‘건강하게’ ‘똑똑하게’ ‘키 큰 아이로’ 키우고 싶은 건 대한민국 부모의 공통적인 바람이다. 이 바람을 현실화하기 위해 후천적인, 환경적인 최우선 순위 항목은 우리아이가 매일 먹는 음식, 영양이다.  3,5kg로 태어난 아기가 60 kg 성인이 되었다면 56.5kg의 차이(60kg-3.5kg)는 무엇일까? 어디서 왔을까?
바로 그 아이가 그간 먹은 음식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인체를 구성하는 성분은 모두 내가 먹은 음식에서 흡수된 영양소(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탄수화물)로 이루어진다. 인체 성분에는 약도 주사도 다른 화학물질도 없다. 이러하니, 우리아이가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어떤 영양소가 흡수되었느냐는 아이의 발달(키, 체격, 면역, 두뇌, 성격 등)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우선 ‘골고루’ ‘규칙적으로’ ‘적당량을’ ‘천천히’ ‘즐겁게’ 먹을 줄 알면 된다. 쉽고 간단한 말이지만 내용은 많고 실천을 잘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3살 전 영양∙교감,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또한 모든 것에 적당한 때가 있듯이 아이들 성장엔 시기가 있다. 성장은 타이밍이다! 

개인차는 있지만 보통 만 15세까지는 성장하는데 그 중에서도 뇌 발달은 6세까지 어른 뇌의 90%정도가 형성되며, 키 성장은 사춘기 무렵까지, 성격 형성은 1차적으로 3~6세, 2차적으로 6~12세까지가 중요한 시기다. 결론적으로12세까지가 아이의 내 외적인 요소의 대부분이 형성되는 것이다.

모든 시기가 다 중요하지만 좀 더 중요한 시기를 압축을 하라면 6세까지이고, 좀 더 더 중요한 시기는 3세까지라 할 수 있겠다. 음식에서도 3세 이전에 경험해 보지 않았던 음식은 어른이 되어서도 먹지 않는게 보통이다.

우리 아이를 건강하고 똑똑하고 키 크고 성격 좋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꼭 기억하시라!
그리고 지금 당장 실천하시라. 음식도, 영양도, 운동과 놀이도, 정서적인 교감도.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은 괜한 얘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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