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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반 3~7세 떼쓰는 아이, 들어주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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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니81
댓글 5건 조회 1,329회 작성일 22-07-27 13:23

본문

저희 아이는 7세 여아에요,

집에서는 제가 좀 혼내는 편이구

남편은 자기가 혼내면 아이가 많이 놀란다며

일절 혼낸 적이 없어요.


예전에 4살때인가

남편이 화낸거 까지는 아니구

애한테 정색해서 말한적이 있는데

선채로 오줌을 누길래 ㅜㅜ

그 뒤론 정말 신기하게도 단 한번도 애한테 화를 내지 않았어요.


문제는 딸램이 그 뒤로 저에게 좀 떼쓰다 안 되면

지 아빠에게 달려가고

그러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걸 알게 되어서 

떼쓰는 게 버릇이 되었다는 거에요 ㅜㅜ


어젠 남편 머리 자르고 집에 가는데

길 건너편 폭포를 보고 가겠다고 떼를 쓰길래

(시간 이미 9시 가까워서 잘 시간이었거든요)

전 "안 된다!"고 하자 

역시나 아이는 쪼르르 지 아빠한테 달려가고

남편은 걍 보고가지 뭘 그러냐

하다가 길거리에서 대판했네요;;;;;;;;;;;;


다들 그러시나요?

이러다 애 버릇만 안 좋아질 것 같아서 ㅜㅜㅜㅜ

누군 혼내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닌데

남편은 저만 좋은놈 되고요;;;

애는 요즘 지아빠하고만 놀려고 하고

이래저래 스트레스입니다 ㅜㅜㅜ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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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짱님의 댓글

지니짱 작성일

넘 이해해요 ㅜㅜ 저희집도 그러거든요 ㅜㅜ 근데 엄빠 둘다 엄한 것보단 한쪽은 엄하고 한쪽은 풀어주고 하는게 낫다드라구요;; 힘내자고요;;; 집에선 저만 마녀입니다 저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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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니81님의 댓글의 댓글

슈니81 작성일

아... 그렇죠? ㅜㅜㅜㅜ 마녀 ㅜㅜㅜㅜ 엄마 무섭다고 전에 말한 적이 있어서 좀 충격이엇네요 ㅜㅜㅜㅜ 힘내자고요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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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짱님의 댓글의 댓글

지니짱 작성일

남편은 그냥 없는셈쳐야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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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맘님의 댓글

해리맘 작성일

저희집도 훈육은 둘다 시키되 체벌은 안하는건 아니지만
한쪽이면 하면 한쪽은 보듬어 주는 편이긴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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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누난나님의 댓글

눈누난나 작성일

저희집도 남편이 항상 사랑으로 품어주는 역할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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